사랑요양병원 삼겹살 데이

요양병원 생활이 길어질수록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환자분들이 느끼는 심리적 피로감이나 우울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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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주요양병원에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바로 전주요양병원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께 조금 더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비오는 날 병동에서

삼겹살을 구워 나누어 먹는 요리교실을 마련했어요.

🍽 전주요양병원 요리교실,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비가 오는 날에

빗소리를 들으면서 테이블에 앉아 계시는 어르신분들은

삼겹살 드실 준비를 하고

간호사 선생님들과 병원 직원분들께서 직접 삼겹살을 정성껏 구워

어르신들께 따뜻하게 제공해드렸습니다.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아이고, 이런 날도 다 있네~” 하며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한 분 한 분 손에 삼겹살 쌈을 올려드릴 때마다

“정말 맛있다”, “10kg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와

같은 말씀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