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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벌레, 곰팡이 등 식품 속 이물 혼입 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습도가 높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벌레, 곰팡이 등의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커 취급·보관·관리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품 이물 신고 건수는 총 21.544건으로, 이 중 벌레와 곰팡이가 각각 6,852건, 2,4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금속, 플라스틱 순이었다. 특히 벌레는 7~10월, 곰팡이는 6~10월에 신고 건수가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벌레, 곰팡이가 생육 또는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풀이했다.

이에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물 혼입 방지 요령을 안내했다. 그리고 이물을 발견하여 신고할 때는 발견 즉시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신고 제품과 해당 이물은 반드시 조사기관으로 인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벌레 이물 혼입 방지요령

벌레 중에서 화랑곡나방(쌀벌레)은 주로 어두운 곳을 좋아해 종이 박스 틈새 등에 서식하다 혼입될 수 있음으로, 가급적 어둡고 습한 장소는 피하고 택배 등을 통해 배달된 제품은 받는 즉시 포장 상자를 제거한 뒤 보관한다.

그리고 유충(애벌레)은 제품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할 수 있음으로 시리얼과 같이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두도록 한다.

△ 곰팡이 이물 발생 예방요령

곰팡이는 주로 유통 중 용기·포장지 파손 또는 구멍이 생겨 외부 공기가 유입될 경우 발생할 수 있음으로, 식품을 살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찌그러진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또한, 냉동·냉동식품은 포장지에 표시된 방법에 따라 보관하지 않을 경우 곰팡이 발생 등 변질 우려도 있어 보관 방법을 준수하고, 개봉 후 남은 식품은 공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