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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코로나와 독감 '트윈데믹' 올 수 있어...mRNA 독감 백신 임상 시험 시작

ams, 올해 독감 큰 문제될 수 있어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방식 독감 백신 임상 시험 시작



코로나가 여전히 활개치고 다니는 가운데, 환절기가 시작되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 그리고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독감에 걸리기 쉽다. 코로나로 인해서 조금만 기침을 해도 주변에서 따가운 눈초리로 바라보는 이 시기에 기침을 동반한 독감에 걸리는 것은 여간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올겨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유력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지난해 겨울에는 다행히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트윈데믹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올해 독감철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계절성 독감은 인간, 포유동물, 조류 등에게서 발생하여 세계를 순환하는 바이러스 집단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북반구는 10월, 남반구에서는 5월쯤에 시작된다. 코로나19가 없는 상황이었다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각국에서 새로운 돌연변이와 확산 추세 데이터를 수집해 그 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상 2월, 9월에 전문가들에게 권고를 내렸다. 문제는 작년 전 세계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 대봉쇄로 독감 유행이 사라졌었기 때문에 데이터 부족으로 올겨울 독감 유행종 예상이 어렵다는 것이다. 영국 의학아카데미(academy of medical sciences:ams)는 올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독감 백신의 예방효과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ams는 작년 독감철 실종으로 사람들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다연 면역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the oxford university) 연구진도 올해 독감의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하게 오래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who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행종 독감 백신의 개발과 생산은 최소 6개월 정도 소요되며, 백신의 예방효과는 유행할 바이러스 종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지에 달려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 세계 독감 검사의 양성률은 불과 0.2%로 연평균 17%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보다 예방효과가 낮은 편이며, 건강한 성인에게서는 70% 고령층에게서는 50%가량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 현재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적용했던 기술을 이용해서 mrna 기반의 독감 백신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화이자의 관계자는 mrna 백신 개발에 나선 것은 현재 예방효과가 40~60%에 불가한 독감 백신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